안녕하세요.
향수 포스팅 블로거 밍밍퍼퓸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향수
필로소피 제품의 퓨어그레이스 프레그런스 60ml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시작해 보겠습니다.
60ml / 권장 소비자 가격 79,000원
탑노트 : 자스민
미들노트 : 워터릴리 / 풀잎
베이스노트 : 프로스티드 머스크
하지만 올리브영의 상세 설명은 노트가 다르게 나와있다.
↓
탑노트 : 베르가못 라벤더
미들노트 : 뮤게
베이스노트 : 머스크
왜 같은 제품인데 노트가 다르게 작성되어 있을까?
의문이네요
외형은 하얀 박스로 되어있고
투명한 향수병에
하얀 필로소피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퓨어라는 이름에 맞추어
깔끔하고 순수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완성된 것 같다.
처음 향을 맡아봤을 때는
올리브영에 작성된 노트표가 아닌
상단의 노트가 더 가까운 것 같다.
올리브영이 잘못 표기된 듯 ㅠㅠ
독하지 않다, 알코올 향이 심하게 나지 않는다
의 느낌을 우선적으로 받았고
전문가가 아니라 향을 상세하게 표현하진 못하지만
평범한 일반인의 기준에서
객관적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퓨어 그레이스는 바이레도 블랑쉬의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론 블랑쉬의 꽃향기가 더 강한 편인 것 같다.
퓨어 그레이스는 아~~주 연한 달달한 꽃향기
어렸을 때 아카시아 지우개 (?) 그런 향이 생각난다.
+ 깨끗한 비누거품 냄새라고 하면 되려나..
은은하고 달달하며 시원하다.
바이레도 블랑쉬의 느낌보다는
클린웜코튼 향수의 은은한 여성스러운 버전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막 인위적인
나!!! 향수 뿌렸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서
장소 분위기 상관없이 뿌릴 수 있는 향수다.
하늘하늘한 꽃의 느낌과
비싼 섬유 유연제, 비누 냄새
은은하고 달달하지만
지속시간은 길지 않다.
체감상 3-4시간 정도
지속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게 단점이라면 단점ㅠ
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고 난 후의 잔향이 아주 좋다.
방금 빨래한 듯한 섬유 유연제 냄새가 하루 종일 나는 느낌 이다.
노트에 시트러스 계열이 없기 때문에
통통 튀는 과일 느낌이나 상큼한 느낌을 찾는 사람이라면
퓨어 그레이스는 패스하는 게 좋겠다.
은은한 살냄새에 포근한 느낌의 향수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향수이다.
크게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 향이고
중성적인 향기보단 여성 향수에 더 가까움
학생 향수로도 추천 가능한 향수!
어느 계절에 딱 어울린다고 정의할 순 없지만
봄 여름 겨울 다 어울리는 그런 달달한 향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는 어떤 느낌일까...????)
올리브영에서 시향 할 수 있으니
방문해서 맡아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아무래도 향수니까 글로만 보면 한계가 있으니
궁금한 향이 있으면 직접 시향 추천!
10대 20대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기분 좋은 포근한 향수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hilosophy pure grace
oliveyoung perfume recommend
[성분명]
변성알코올, 정제수, 벤조페논-3, 향료, 벤질살리실레이트, 헥실신남알, 리모넨, 리날룰, 하이드록 시시트로넬알, 벤질알코올, 벤질벤조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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